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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
송인한 연세대 교수·사회복지학·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장 갈등이 심각하다.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갈등이 심각하다기보다는 제대로 갈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. 이해관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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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'임기 11개월' 헌재소장 지명… 헌재 보수화 도미노 시작되나
윤석열 대통령이 8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(62·연수원 15기)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.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“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”이라고 소개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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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재명 대신 악역 맡을 수도"…'통합' 외친 홍익표 칼 꺼낼까
“통합”과 “정치적 책임”.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당내 갈등을 언급할 때 자주 쓰는 두 가지 표현이다. 언뜻 상반돼 보이는 두 단어가 홍 원내대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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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 국감서도 오염수 공방…한화진 "국내 영향 미미하다"
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. 뉴스1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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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가야고분군의 비밀
위성욱 부산총국장 고구려·백제·신라 등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500년 이상 병존하면서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제를 유지했던 나라가 있다. 바로 1~6세기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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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거절하고 安에 간 최진석, 싫다는 단일화 밀어붙인 이유 유료 전용
지난 8월 도가(道家) 철학자 최진석(64) 카이스트 ‘김재철AI대학원’ 초빙 석학교수(새말새몸짓 이사장)는 양향자 의원과 함께 ‘한국의희망’을 창당했다. 그는 창당 한 달 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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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] 상실의 시대
안태환 의학박사·이비인후과 전문의 어린 환자들을 진료할 때 흔히 겪는 일이다.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하기에 필요 불급한 약은 처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, 보호자들은 예외 없이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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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이재명 공방’에 얼룩진 추석…여야, 정치 복원 나서야
━ 영장 기각 놓고 연휴 내내 비이성적 정쟁 ━ 기각이 면죄부 아냐…여당도 법원 존중을 6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의 밥상 ‘민심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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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∙여당 때리는 비윤, 공천 안되면?…與 "탈당해도 골치"
“총선은 소위 땅따먹기 싸움입니다. 중도로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유승민 전 의원, 이준석 전 대표 등 반윤으로 거론되는 분들도 끌어안아야 합니다.” 여권의 총선 ‘수도권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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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아세안센터, 아세안 3개국의 건축 문화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9월 27일 공개
한-아세안센터(사무총장 김해용)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-아세안 간 관광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세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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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 홍익표 “이재명과 총선 승리”
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. 강정현 기자 ‘범(汎)친명계’로 분류되는 홍익표 의원(3선)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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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, ‘가결 사태’ 5일 뒤 ‘친명’ 홍익표 원내대표 선출…“민주당은 원팀”
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.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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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젠 이성보다 감성, 나보다 우리…서울대 '진리는 나의 빛'부터 넘어서야"
━ 유홍림 서울대 신임 총장 학생들이 힘을 합쳐 축제 준비를 하고 있던 지난 11일,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“협업과 소통·공감이 필요한 시대”라고 말했다. 김상선 기자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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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의민주주의 위협한 이재명의 ‘개딸’ 팬덤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소식에 슬퍼하고 있다. [뉴스1] 어제 국회 앞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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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통령 친분' 논란에 이균용 "저는 말 잘 들을 사람 아냐"
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뉴스1 “저는 제가 말을 잘 들을 사람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” 이균용 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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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위안부 시켜놓고 뭣이 어째?” 요미우리 사장에 호통친 JP (29) 유료 전용
‘조선인 위안부’ 문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슈지만 한·일 회담에서 거론되지 않았다. 1951년부터 65년까지 벌인 14년간의 회담에서 위안부는 단 한 번도 의제가 된 적이 없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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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빵 없으면 케이크 먹어라” 앙투아네트 죽인 가짜뉴스 유료 전용
「 ⑧ 프랑스 서민요리에서 통합과 다양성의 공존의 역사를 발견하다 」 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식문화의 하나다. 요즘 들어 이탈리아 요리와 대등한 위치라는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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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옐런도 백악관 ‘끄나풀’…파월의 입, 이 남자에 달렸다 유료 전용
━ 📈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의 2인자가 결정됐다. 필립 제퍼슨(62) 현 Fed 이사가 지난 9월 6일 부의장에 취임했다. 조 바이든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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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당 현수막처럼?…이재명, 文때 만든 로고 7년만에 바꾼다
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PI(Party Identity·정당 이미지)를 교체한다. 2016년 1월 초 당시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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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염재호 칼럼] 냉정과 열정 사이:귀납의 스캔들
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·전 고려대 총장 영화로도 유명한 『냉정과 열정 사이』는 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(江國香織)와 츠지 히토나리(辻仁成)가 연인 사이의 감정을 서로 다른 시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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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"소선거구제 유지·3개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공감"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'국회 비상행동 결과보고'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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쌈박질 거대 양당, 선거 기득권 사수는 한몸 [김성탁의 시선]
김성탁 논설위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.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를 놓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방안 이야기다. 선거제 개편 협상은 양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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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인 4명 딱 한그릇 시켰다…명동의 ‘전지현 짜장면’ 실화 유료 전용
지난 8월 24일로 한‧중(중화인민공화국) 수교와 한‧대만(중화민국) 단교가 나란히 31주년을 맞았다. 그날에 맞춰 찾은 명동 중국대사관(서울 중구 명동 2길 27) 주변은 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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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한국을 중국 일부라 했나…이제야 드러났다, 시진핑 속내 유료 전용
「 제3부: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」 ━ 제5장: 시진핑은 왜 한국을 중국의 일부라 말했을까? “한국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”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이 도